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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개설한 77세 '할담비' 지병수 할아버지가 밝힌 이색 이력

KBS1 '전국노래자랑'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77세 '할담비' 지병수 할아버지가 본격적인 유튜버 활동에 나섰다.

지난 29일 지병수 할아버지는 '할담비 지병수 Korean Grandpa's crazy k-pop'이라는 이름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채널 개설과 동시에 공개된 영상에는 독점 인터뷰를 가진 지병수 씨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먼저 자신을 18년의 경력을 가진 전통무용수라고 소개했다.

YouTube '할담비 지병수 Korean Grandpa's crazy k-pop'

이어 노래가 취미인 지병수 씨는 홍진영의 '따르릉'을 맛깔나게 열창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손담비를 10년째 좋아하는 골수팬이라는 그는 손담비를 비롯해 카라, 티아라, 채연 등을 좋아할 정도로 K-pop에 대한 깊은 조예를 갖고 있었다.

특히 지병수 씨는 채연의 '흔들려'와 박진영의 '허니'를 좋아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YouTube '할담비 지병수 Korean Grandpa's crazy k-pop'

또한 그는 KBS1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전국구 스타가 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지병수 씨는 "내가 이 나이에 전국노래자랑 나가서 보람을 많이 느낀다. 할아버지, 할머니들 모두 경제가 침침한 상황인데 이런 노래로 웃음을 드렸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나미의 '인디안 인형처럼' 무대로 구수하면서도 친근한 매력을 뽐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유뷰트 채널을 개설한 지병수 할아버지의 첫 번째 영상을 함께 만나보자.

YouTube '할담비 지병수 Korean Grandpa's crazy k-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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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성접대 의혹, '사실'로 확인됐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전 빅뱅 멤버이자 '버닝썬 사태' 중심에 선 승리가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다.

1일 서울지방경찰청은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사에서 간담회를 열였다.

이날 경찰 고위 관계자는 "(승리의) 성접대 의혹을 일부 사실로 확인했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경찰이 약 2주 동안 승리를 비롯한 여러 명에게 성접대 의혹을 조사한 결과, 실제로 성접대 정황이 있었다는 진술을 받았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조사받은 인원 중에는 여성 4~5명도 포함돼 있었다.

하지만 투자를 대가로 성관계 알선을 했다는 구체적 정황 등에 대한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승리는 지난 2015년 서울 강남 클럽 '아레나'에서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뿐만 아니라 일본 회사 투자자에게 대가성 성접대를 했다는 논란까지 일었다.

한편, 승리의 변호인은 모든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승리에 대해 또 어떤 의혹이 규명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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